[hwp 편집] #2. 월 200만원 가치를 하는 보고서 디테일 만들기

 

 

안녕하세요, "착 달라붙는 글" 마이카피(MYCOPY)입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서, 오늘은 보고서에 살을 붙이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이 글은 보고서에 대한 글이니, 혹시 1번 글을 아직 안 읽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먼저 방문해 주세요.

 

[hwp 편집] #1. 사수에게 칭찬받는 보고서 잘 쓰는 법

 

 
보통 중소기업 신입사원들은 급여가 한 200 정도 합니다. 중요한 건 200만원 월급의 가치를 하느냐입니다. 그 가치를 못할 때 사수가 욕합니다.
"저 놈은 안 나가나? 내가 언젠가는 쟤 퇴사시킨다."

월급이 적다고 불평하지 말고, 내가 그만큼의 값어치를 하고 있는지 반성해야 합니다.

회사는 봉사단체가 아닙니다.
만약 여러분이 창업했을 때 나같은 직원에게 200, 300씩 줄 수 있는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그래야 성공하는 직장인이 될 수 있고, 더 나아가서는 자립할 수 있습니다.
직장은 내가 성공하는 데 필요한 하나의 관문이고, 월급을 받으면서 내 사업능력(또는 창업 후 경영능력)을 키우는 곳입니다.

 

 그럼 이제 내 월급값의 가치를 가진 보고서를 쓰는 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디테일을 입혀라"

 

 

 

 

 

키워드로 뼈대를 세운 후에는

디테일한 내용을 자세하게 써주는 것이죠.

'꼭 필요한 내용, 주요 내용들'인 것이죠.

 

예를 들어, 대략 아래처럼 1차로 작성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 기획팀 3명(누구누구), 디자인팀 4명(누구누구) 참석

- 신제품 홍보 (리스트만 확보) 등등

- 쇼핑몰, 유튜브, 블로그 업로드 등등

- 주요 타깃층이 딱히 없음

- 상세페이지는 내용은 기획팀, 디자인은 디자인팀

 

 

 

이걸 분류하는 작업을 해볼게요. 

 

개요

- 기획팀 3명(누구누구), 디자인팀 4명(누구누구) 참석

 

내용

- 신제품 홍보 (리스트만 확보)

- 쇼핑몰, 유튜브, 블로그 업로드

 

기타

- 주요 타깃층이 딱히 없음

- 상세페이지는 내용은 기획팀, 디자인은 디자인팀

 

 

 

분류한 후에는 회의 내용을 자세하게 떠올리며 

기억해야 할 내용들을 붙입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간결하고 필요한 말만' 써야 합니다.

'이렇게 해서, 저렇게 하고, 그래서 어떻게 하면 이렇게 되니까, 그렇게 하기로 했다.'는 진짜 최악입니다. 저렇게 쓰면 사수가 이렇게 말할 겁니다.

"너 숨 안 쉬냐?"

 

 

 

 

 

 

깔끔하게 살을 붙이려면, 

1) 분류한 카테고리대로 1. 2. 3. 1), 2), 3), (1), (2), (3) 등의 순서를 표시합니다.

2) 한 줄에 짧은 한 문장만 넣습니다. 

   긴 글은 바(-) 또는 콜론(:) 등을 활용해서 작성합니다.

3) 말투는 가급적 '~임.~함.' 또는 단어로 끝나게 해야 합니다.

   (보고서는 불필요한 조사나 어미를 빼야 합니다. '~입니다, ~이다.'도 가급적 쓰지 마세요) 

4) 정확한 수치, 숫자, 일자는 반드시 기입합니다.

 

 

실제로 해볼게요.

 

- 제목:  신제품 홍보 방안

- 참석: 총 7명

         (기획팀 3명; 누구, 누구 / 디자인팀 4명; 누구, 누구) 

- 3개 채널으로 나누어 동시 홍보

 

1. 쇼핑몰

 - 제품별 상세페이지 필요

 - 순차적으로 업로드 (*늦어도 4/9부터 업로드 시작 필요)

 - 중요도 순으로 리스트업 및 원고 작성 (기획팀 작성) 

 

2. 유튜브

 - 쇼핑몰 상세페이지 내용을 바탕으로 영상 편집 및 자막 삽입

 - 썸네일 작업 필요(디자인팀 자체적으로 처리)

- 쇼핑몰, 유튜브, 블로그 업로드

 

3. 블로그

 - 기획팀에서 업로드

 - 1일 1게시글 업로드

 

* 기타 사항

 - 주요 타깃층이 없음. 데이터 분석 필요(내일까지)

 - 전반적 컨셉은 디자인팀 자체적으로 결정

 

 

 

 

 

 

이정도까지 하셨다면 거의 90% 완성입니다.

그러나 신입사원이신 분들은 실제로 이런 훈련이 최소 3~10번은 필요합니다.

 

 

 

 

신입사원들이 잘 모르는 것 중의 하나가

보고서나 제안서는 '대학 과제 레포트가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구구절절 쓰는 게 아니라, 

필요한 말만 핵심적으로 쓰는 게 중요합니다.

사수가 있다면 커피 한 잔 대접하고, 피드백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 : 맨날 사수한테 얻어만 먹는 직원은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습니다.

회사는 대학이 아니라는 걸 기억해야 합니다.)

 

혹시 소기업이라서, 또는 1인팀(가끔 이런 곳도 있습니다)이라서 피드백을 받기 어렵다면 저에게 댓글로 남겨주시면 코멘트 드리겠습니다.

 

 

보고서나 제안서는 신입사원에게 어려운 것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회의 기록은 보통 신입사원이 하기 때문에 

앞에서 짚어드린 점은 꼭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가장 중요한 건,

회의 때 메모는 필수! 손이 느리다면 녹음까지! 하는 자세를 갖추고

회의 후에는 사수에게 조심스럽게 물어보세요.

 

"제가 이 부분이 조금 이해가 안 되었는데, '이렇게이렇게 하자'는 뜻이었죠?"

 

자기가 들은 부분이 무엇이었는지 분명히 밝히면서 물어봐야

정확한 피드백을 얻을 수 있습니다. 꼭 기억하세요.

 

 

 

 

 

이정도만 해도 완전 신입에서는 약간 업그레이드 되셨을 겁니다.

잘 못하셔도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업무 스킬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차근차근 알려드리면서, 마이카피가 도와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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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키워드 몇개, 문장 몇개만으로도 글을 만들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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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제게 맡기셔서 레버리지(지렛대)로 활용하시고,

시간이 넉넉하신 분들은 저와 함께 실력을 업그레이드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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